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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3 Socio-Sexual Hierarchy
    잡설 2024. 10. 13. 18:12

    https://youtu.be/1Ua2XnYlm-o?si=3nEW4xBkFbfsFxZT


    복기. Socio-Sexual Hierarchy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간주되는 썰.

    과학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MBTI 만큼의 통계적인 의미는 있다고 보는데, 이런 수컷 유형화 계층 분류가 불편한 이유는 이성에 대한 매력이나 사회에 대한 불만이라는 요소까지 담은 폭탄 덩어리이기 때문. 부들부들 유발제 또는 어그로 소재라는 것.

    이런 썰을 대한민국에 투영해보면 재밌는 가설들이 여럿 나옴.

    공교육 및 수능 시스템 그리고 각종 고시들은 리더쉽이 있고 섹슈얼 매력도가 높은 ‘알파’보다 지능이 높은 ‘감마’를 선별하는데 최적화된 것이 아닐까 싶고, 검사들의 집단 성향이 이를 증명하는 느낌.

    성실 근면하며 쪽수가 가장 많은 ’델타‘에게 사회적 보상을 잘 해주는 것이 도시와 문명의 관건인데, 이들은 여성의 본능적인 욕망 대상이 아님. 본인보다 서열이 높지 않고 존경스럽지도 않은 수컷과 반려 관계를 맺으면, 남은 인생은 아이고 내 팔자야를 주문처럼 읊조리며 지내게 됨. 사실상 델타들이 이성에게 외면받고 기회가 박탈되는 그 지점에서 결혼율과 출산율이 결정되다시피 하는 것.

    ’감마‘는 불만이 많고 ’알파‘를 시기 질투하는 습성이 있음. 이는 조국 일가 사태와 이에 관여된 인물들에 대해 대부분 설명해줌.

    악플러 또는 일베 관종 행동은 대부분 ’오메가‘ 또는 일부 ’감마‘ 성향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 이런 반사회성이 통계적인 것이라면 특정 커뮤니티에서 연대 현상을 보이는 것도 자연스러움. 사회적으로 이들을 어떻게 통제할지는 꽤 무거운 주제임.

    왜냐하면 인셀 그룹과 커뮤니티야 말로 ’테드‘에 대한 적개심으로 총기 난사를 실행하거나, 여성에 대한 적개 행동을 보이는 메인 스테이지이므로.

    그래서 언젠가부터 반사회적이거나 설명이 잘 안되는 악플이나 문구를 보아도 그냥 그러려니 함. 통계적으로 십여 퍼센트는 존재할 것이 확실한 ’오메가‘들인데 그냥 아웃팅했구나, 그래 저들도 우리 이웃이었지 떠올리고나서 관심 끊으면 됨.

    ’오메가‘들 신세가 얼마나 처량하냐면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매트릭스의 네오 같은 ’시그마‘ 신화를 믿으며 스스로를 투영하고 있음. 내가 차이는 게 아니라 내가 차고 외로움을 선택했다는 식으로.

    상당수 델타 감마 오메가들의 분노와 시기심의 크기를 알고 싶으면, 수십 또는 수백명 여성의 ’오빠 뭐해‘ 카톡들을 읽지 않고 있는 ‘알파’가 실존한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그 반응을 보면 됨.

    한명의 이상형에게 인생을 헌신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 가사나 드라마 스토리들은 기능적으로 ‘델타’들을 독려하거나 세뇌하는 헌사라고 볼 수 있음. 요즘 시대에 그런 태도는 로맨스가 아니라 스토킹이니까.

    픽업아티스트는 ‘알파’가 아닌 이들이 특정 목적을 위해 ‘알파’를 연기하는 것인데, 우리가 알아야할 상식이 하나 더 있다면 이런 연기가 들통났을 때 여성은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는 것. 괜찮은 남자를 상대하기 위해 갈고 닦은 센서를 해킹당한 느낌이라 그 보복을 위해서는 피해자 포지션으로 이동해서 무고까지 불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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