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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Shit Test잡설 2022. 6. 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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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t Test: What It Is, 17 Ways Girls Use It & How to Pass It In Style
Have you ever heard of a shit test? If not, you need to read this because a woman just might give you one. And you need to be prepared so you don’t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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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tTest #dating
이것에 대해 이론적으로만 안다. 즉 이러한 고문을 본격적으로 겪어본 적은 없었다. 가장 친숙한 밈은 ‘나 살쪘지?’ ‘쟤(아이돌이나 연예인)가 이뻐, 내가 이뻐?’ 수준일텐데, 영문도 모른채 사전지식이나 준비 없이 당하면 당혹스러울 따름일 것이다.
현자들이 빅데이터를 구축하며 내린 답은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성이나 판단력을 묻는 퀴즈가 아니다. 근본적으로 여유와 자신감을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응도 비논리적인 것이 되어야 적절하다. 능청스럽거나 허세스럽거나 유머로 피해가야 한다는 정석이 나와있다. 그런데 이름이 왜 이따위일까. 경우에 따라 남자의 분노를 유발하는 스위치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한다.
아래 이야기는 개인적인 견해이며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을 수 있음을 경고하는 바이다.
부모님 관계에 대해 유년기때 기억에 각인된 자극 중 하나는 아버지가 밥상을 엎어버리는 광경이었다. 전후사정은 하나도 모르지만. 이 행동이 테스트와 관련되었으리라는 강한 심증이 있다. 이런 메커니즘을 알기 전까지 아들에게 어미는 동정 대상이며 아비는 폭력적인 폭군일 뿐이었다.
Shit Test 에 잘못 반응하고 그것이 장기적인 관계로 영향을 끼칠 경우 가정폭력(남편을 향한 물리적 폭력 또는 경멸과 분노를 참지못한 남성의 손찌검)으로까지 이어지고. 잘나가는 와이프의 남편 조롱이나 학대, 서예지 윌스미스 조니뎁의 사례로 이어진다는 가설을 생각하고 있다.
모종의 논리체계에서 이를 프레임으로 표현한다. 프레임이 확고하지 않으면, 여자는 본능적으로 이를 시험하고 반복적인 결과가 여의치 않으면 남자는 차츰 헤게모니를 잃는다. 나이 어린 미녀를 사귀는 남자가 주변인들 질투에 이렇게 답변하는 걸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이쁘면 뭐해, 짜증 잘내고 비위 맞추기 쉽지 않아. 이런 똥같은 테스트 좀 안하는 여자는 없을까? 아니면 못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없다. 안된다. 사람들은 간혹 인간성 근본이 도시 문명인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는데, 우리는 오랜 진화의 결과로 선택받은 유전자들의 조합을 지닌 동물이다. 이쁘면서 남자 취향과 비위를 잘 맞추는 여자를 만날 확률은, 가슴과 골반이 빈약하고 그저 실용적이고 편하다는 이유로 삭발과 목테두리가 늘어진 찜질방 옷차림을 선호하는 여성에게 당신이 반할 확률보다 작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단계가 있다. 아무나 테스트를 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테스트를 당한다는 의미는 그녀가 당신을 오랜 시간 함께할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자격 검증을 하는 느낌이니, X 테스트 시연은 프로세스에 필요한 레벨업 신호로 이해할 수도 있으리라. 다만 그 테스트에 잘못 대응하면 순위가 X로 추락할 뿐이다.
아마도 남자의 성욕보다 X 테스트 본능이 클 것이다. 왜냐하면 씨뿌리기 본능과 생존 본능은 절실함과 크기가 비교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앙하고 절대적인 지지를 맹세하는 것이 모범정답이 아니다. 힘과 인내력과 선택권을 쥐고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미소와 함께 보여주는 것이 모범정답이다.
언제까지? 최소 수십년.
프레임과 긴장을 유지하며 경쟁하는 인생이 편할리 없잖아. 그러니 좀더 좋은 대안을 알려줄게. 헤어지세요. 그냥 혼자 살아.
조사해보니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은 50만 달러 재산 시점부터라고 하던데, xy 들이 유전자를 남기려는 씨뿌리기 본능만 포기하면 이 장벽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당께. 그러니 헤어지세요.반응형'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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