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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아프리카탈출잡설 2022. 3. 12. 09:55
The genographic project confirms humans migrated out of Africa through Arabia
Evolutionary history shows that human populations likely originated in Africa, and the Genographic Project, the most extensive survey of human population genetic data to date, suggests where they went next. A study by the Project finds that modern humans m
phys.org
#LifeScience
mtDNA, 미토콘드리아 DNA는 세포핵이 아닌 세포질에 따로 존재하는데, 이는 엽록체와 미토콘드리아 소기관이 외부에서 유입된 공생체 생명 기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자를 통해서는 일절 전달되지 않고 오로지 난자를 통해서만 전달되는 모계 유전 대상이다. mtDNA 염기서열을 비교하며 돌연변이 빈도와 공통조상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아프리카 탈출설이 확립되었다.
대략 아프리카 밖 모든 인류는 아프리카를 벗어난 소수 집단의 후손이다. 보다 정확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동아프리카에서 중동으로 벗어난 루트는 북쪽이 아닌 남쪽인 것으로 밝혀졌고, 이로부터 북아프리카 인종이 네그로이드가 아닌 코카소이드인 것과 유럽인과 북인디안의 동질성이 설명된다. 사하라 고립 영향도 분명할 것이다.
초기 이동 루트는 남쪽 해안선을 따라 동남아와 호주에 이르는 것이었으며, 호주 원주민의 정착 시기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일부는 인도 히말라야 북동쪽에서 몽골로이드로 변환이 이루어진 듯 하고, 나머지는 중앙아시아에서 오랫동안 숙성하고 북서쪽으로 퍼져나갔다. 몽골로이드 지류 그룹이 알래스카를 통해 북아메리카로 건너가 서해안으로 남하한 것은 상대적으로 최근이며 대략 농업이 발견된 시기와 겹친다.
아시아 서쪽 귀퉁이인 유럽과 동아시아까지 이래저래 무역이 이뤄지다 몽골이라는 유목 문명의 영향으로 한차례 크게 연결되었는데, 아메리카는 동쪽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침공받기 전까지 사실상 별개의 지구 문명 지역으로 존재했다. 대항해 시대 이후 대서양 항로를 통한 삼각 무역을 계기로 인종들이 대륙을 넘어 뒤섞이기 시작한다.반응형'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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