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효과로 여성이 선택할 남성 폭은 얇아지고 있다. -> 젊은 남성들이 가난해지고 외면받고 있다.
중산층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투자하고 만들어내는 것이다. 중산층 붕괴는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 극소수 남성들이 다수 여성을 독점(또는 활용)하게 될 것이다. 대개 그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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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지니와 #남성 운동은 구분되어야 한다.
버려지고 외로워지는 남성들의 관심을 끌려는 힘들은 손쉽게 안티 페미와 여성 혐오로 연결된다. 과반수 남성에게 주어져야 할 것, 필요한 것들은 직장 소득 기회 경험 등인데 그것들이 가족형성의 밑바탕이 된다. 그런 것을 주려는 의도 없이 그들의 분노 에너지만 활용하려는 정치기제가 생긴 모양이다.
버려지는 남성들이 늘어날수록 여성과 사회에 대한 혐오를 키우는 인셀 발생 확률은 증가할 수 밖에 없는데, 미국과 한국의 차이가 있다면 단지 그들은 guns 들고 분노를 표출할 희생양 집단을 찾아나선다는 것일 게다.
하지만 청년 문제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에너지 게이지를 측정할 수 있다면, 지구상에서 한국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0.6x 대의 서울시 출생률과 이태원이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