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205 chatbot 전망잡설 2023. 2. 6. 00:13
또또또 #chatGPT 그리고 #chatbot 전망
https://youtu.be/pOmpqdlVCoo새삼 현상 소개 뉴스
접속 증가로 서버가 힘든 상태인가 보다. 미국 거주자라면 pro 버전 유료 구독을 당장 시도했을 듯 하다. 하지만 그다지 걱정하지는 않는데, #chatbot 에 대한 관심이 불붙어 곧 여러 경쟁사들에게서 대체 상품을 내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chatGPT 에 남긴 대화 기록들이 잘 지워지고 날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상품 소비 형태가 아니라 학습을 위한 무료 서비스 형태이므로 납득할 만 하다. 즉 그간 챗봇에 질문한 수많은 내역은 내 자산이 아니라 #openAI 의 자산이 된 것이다.
이로써 유료 버전에서 제공할 기능 얼개를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 대화 기록이나 prompt 노하우를 기록하고 표현할 마땅한 방법이 없거나 부족하다. 메모는 1차원적이고 ‘소셜 미디어’에 붙이고 남겨보자니 비효율적인 도배 활동이 된다. 블로그도 적당하지 않다. 대화는 근본적으로 유동적인 흐름이기 때문이다. chat 단위로 맥락이 유지되고 있었는데, 그 맥락 유지와 저장을 위해 에너지를 들이고 과금하게 될 것이다. 생산된 대화와 글들을 저장할 최적의 방법은 역시 #HyperText 이다. 개인화된 #Wiki tree 가 적절한 구조이고, brain storming 이나 Mind Mapping 방식으로 엮이게끔 되어 있다.
궁극적으로는 신경망이나 두뇌 구조를 닮을 수 밖에 없다. 다만 Unit 단위가 단어와 메모 수준에서 page 로 그리고 멀티미디어 및 외부 링크가 포함된 하이퍼텍스트로 바뀌어 갈 것이다.
WWW 의 역사를 답습하는 것 같은 모양새인데, 사람이 아닌 인공 지능이 데이터를 모아 text 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는 단지 page 뿐 아니라 page 묶음, 즉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 컨텐츠 연쇄를 만들고 묶는 주체가 인공지능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자동 생성된 컨텐츠들을 그물망으로 묶어 확장하는 종합 패키징 기능을 챗봇 서비스가 제공할 것이다. 생산자가 그걸 가장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소셜 미디어들은 이제 스스로 확장하는 소셜 미디어와 경쟁해야 하는데, 그 계정의 주체는 이제 ‘인간+생성AI’ 복합체이다.
의식의 흐름이나 관심의 흐름으로 컨텐츠들을 묶다 보면, 블로그 글목록이나 소셜미디어 개인 담벼락 폭포수들의 1차원성이 불만스럽게 된다. 마치 폴더 이름을 바꾸고 하위 폴더를 계속 붙여나가면서 복잡한 뿌리 트리 구조를 만드는 모양새인데, 줄기나 노드에 해당하는 폴더를 바꿔야 할 때마다 대개조나 대청소를 해야하는 경직된 구조이다. 그래서 자동 생성으로 생산 속도가 지수 증가하며 도배 확장될 컨텐츠 구조는 다차원이 되어야 한다. 포스트잇을 선으로 이어붙이는 마인드 매핑이나 전체 면적을 나누는 모자이크 그래프, 또는 아예 3차원에 나무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반복하지만 그 구조는 궁극적으로 신경망이나 개인의 두뇌 구조를 닮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 계정의 나무 형태 컨텐츠 묶음에서 원하는 내용을 따고 싶을 때, 검색창에서 검색하거나 마우스 또는 검지 스크롤링의 한계가 오면 #GUI 변화 필요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때가 바로 web 2.0 처럼 시장 기대보다 한발짝 늦게 찾아오는 VR 메타버스 고글 글로브의 시대이다. 애플의 AR 하드웨어나 아직 멀미 느끼는 인구가 있는 3D 그래픽스 세계가 생성AI 덕분에 새로운 수요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가령 안경을 통해 바라보는 객체나 인물 위에 표시될 증강현실 정보나 그래픽은 인공지능이 검색하여 실시간으로 생성해 뿌리게 될 것이다.
- 생성한 내용을 유저가 사용하는 연결성과 범위 문제.
챗봇은 랭귀지 모델에 기반하는데, 랭귀지 즉 텍스트 풀은 물론 이미지 사운드 동영상까지 모두 비트 또는 0과 1의 연속으로 치환할 수 있으며 연산할 수 있다.
챗봇이 만들어준 코드를 텍스트로 긁어 실행하고 활용할 수 있지만, 그것을 챗봇앱에서 바로 할 수 없는 게 아니다. 책임을 유저에게 전가하기 위한 기능 제한일 뿐이다. 자동 생성하는 글 이미지는 물론 멀티미디어 페이지나 동영상을 사용했을 때 권리 주체가 모호해서 연결을 끊어둔 것 뿐이다.
다시 말해 사용자가 비용을 치르고 책임지며 권한 양도만 한다면, 아까말한 컨텐츠의 나무 구조는 그저 글과 멀티미디어와 외부 링크로 된 표현들만 뱉을 뿐 아니라 Function 을 자동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가 기능을 만들어 붙이고 실행하라고 지시할 수 있다.
주식 자동 매도 매수 주문, 일정에 맞춰 보고서 작성, 상품 구입 음식 주문과 같은 소비활동과 컨텐츠 게시나 물품 대여 같은 생산활동의 비율이나 알고리즘 같은 메타 관리조차 시키거나 템플릿을 쓰면 된다. 이게 자동 비서나 메타버스의 대체 인격과 다를 게 있나.
text 를 입력하고 더 많은 text 를 받아 복붙하는 방식이야 말로 맛보기 레벨이다. 비용을 내고 책임지며 권한만 이양하면 된다. 엑셀과 문서에서, 문자메시지와 카톡창에서, 소셜미디어에서 bot 들이 활동하는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게임의 자동 사냥 오토봇은 이를 예견하는 것이었다. 비즈니스와 법조계, 원격 의료부터 자동사냥 빌런들과 상대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다시금 컴퓨터 앞에 앉아 API를 연구하거나, 스마트폰과 시계를 통해 챗봇을 키거나 하는 사이클을 재연하다가 결국 너도나도 안경이나 고글을 뒤집어 쓰기 시작할 것이다.반응형'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209 chatbot 전망 (0) 2023.02.09 20230208 경제성장 (0) 2023.02.08 20230204 정치적분극화 (0) 2023.02.05 20230204 chatGPT lyrics (0) 2023.02.04 20230203 BigHistory (0)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