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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의화단의 난잡설 2022. 5. 20. 01:23
[Picture story] The Boxer Rebellion: A wound in China’s modern history
The Boxer Rebellion at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goes down in history as proof that if the Chinese are weak, the West will take advantage and China will pay the price. It is a constant reminder to the Chinese of their past humiliations and guides their
www.thinkchina.sg
#BoxerRebellion #history
의화단의 난. 그리고 국제연합군의 실력행사와 청의 굴복. 1900년경.
동학운동보다 훨씬 격렬하고 영향력이 큰 사건이었음. 외국은 중국 극단주의자들의 만행과 야만에 분노하고, 중국은 외세에 대한 굴복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 입음.
기억할만한 사실은 기회가 되자 (우리를 제외한) 온갖 국가들이 연합하여 중국에 진격해 들어간 경험이 있다는 것. 어쩌면 이것이 대만으로서는 기댈 수 있는 수단이 될지도.
무슬림 해방, 인도 근접한 티벳의 해방, 약속을 어긴 명분으로 영국의 홍콩 탈환, 일본 자위해군의 습격 경험을 되살리는 등. 대만이 침략 위험에 빠질때, 연합군을 모집하여 대륙을 사방에서 뜯어먹는 계략을 꾸릴 수 있다는 것.
한국은 아마도 북한때문에 발이 묶이겠지만, 간도나 요동반도에 영향력을 확장할 기회로 삼을 수도 있는 법. 우크라이나로 인해 대만발 전쟁이 있음직 하다는 게 증명되었기 때문에 따져볼만한 시나리오인 듯.
고슴도치 전략이 없었으면, 21세기 들어 국방력을 이만큼 신장시키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중국 압박에 벌벌 떨고 있었을텐데. 그런데 내가 대만 입장이더라도, 혹시나 양안전쟁 벌어지면 제발 중국 북쪽 때려달라고 몰래 꼬드길 듯.반응형'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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