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MediaTek

https://onsitego.com/blog/snapdragon-8-gen-1-vs-dimensity-9000-vs-exynos-2200/?fbclid=IwAR0FVlEM1aYTH65N2VQSFCQZ9_nct8Uqd5F4R393iNxBigEfoxYN7Z07uRo

Snapdragon 8 Gen 1 vs. Dimensity 9000 vs. Exynos 2200: Specifications, Features Compared

#Mobile #Processor

#MediaTek 은 대만 칩셋 제조회사인데, 아마존 파이어를 매개로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저렴한 태블릿에 탑재되어 유튜브나 브라우징 그리고 간단한 게임을 돌리는데 쓰이는 대표적인 중저가 칩셋들을 만든다. 그런데 미디어텍의 최신 칩셋이 스냅드래곤과 경쟁할 수준이 된 모양이다.

칩셋 퍼포먼스는 이제 최대값만 보지 않고 비교될만한 비슷한 성능을 내기 위해 지불하는 가격과 소비 전력을 보아 가성비 전성비를 따지는 세상이고, 사실 표준분포 가운데 영역에 있는 대부분 소비자들에게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 스맡폰이나 태블릿을 전원에 연결하여 혹사시키는 수준의 사용자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중급 수준 제품으로 대부분 커버된다.

그래서 미디어텍 제품이 괜찮은 전성비 안전성 가성비를 보여준다면, 능히 갤럭시A는 물론 갤럭시S 시리즈에도 탑재될 수 있다. 많이 팔리고 생산되는 건 고급기가 아니라 중급이나 중저가 제품이다. 최고 성능을 경쟁하는 영역은 일종의 자동차 경주나 극한 테스트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대부분 소비자가 체감할만한 수치들은 아니다. 그래도 상징성과 브랜드 경쟁 의미가 있다.

스냅드래곤8세대 엑시노스2200 디멘시티 최신 모두 4nm 공정인데, 미디어텍 프로세서는 TSMC에서 제조한다. 삼성 폰 기기 정책의 실책이었던 GOS 문제는 어쩌다 삼성 파운드리 경쟁력 부족을 주목하게 만드는 얽힘 효과로 작용했다. 좀 관대하게 보자면 수율과 기술이 향상되어 경쟁 체제가 갖춰질때까지 끈기있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 얼리어답터가 아닌 소비자들에게 사소하다고 여기는 사안은 손쉽게 기만하는 판단 습성이 재발하여 악재가 누적된 느낌이다.

솔직히 중국산 안드로이드 폰이나 태블릿의 가성비 뿐 아니라 게임 성능까지 좋아진게 사실이다. 압도적인 성능과 전성비 모두를 자랑하는 애플실리콘이 천장에서 버티고 추격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샌드위치 현상 배후에 TSMC가 있다. 누군가는 삼성의 악재와 몰락의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럴때 만약 미중 관계가 여전히 끈끈했다면 그리고 TSMC와 중국 업체들 관계도 유지되었다면. 삼성 모바일은 진작에 하이실리콘과 화웨이 샤오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었을 것이다. 그냥 대만 업체들이 대단하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프로세서가 탑재된 고해상도 미디어 태블릿은 나중에 아마존 Fire HD를 교체하여 구매할 의향이 있다. 1080p FHD 디스플레이 기기들은 차츰 내보낼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삼성에서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탑재한 폰이나 태블릿을 제조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자존심때문에 몰래 중저가에만 시도하겠지만, 어쨌든 지금껏 그래왔듯 가성비 전성비 위주로만 판단하면 된다.

대표기업 삼성과 나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니, ETF 매개로 주식을 간접 소유하고 중고 S7을 업무폰으로 사용하는 딱 그 정도. 조용히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도 큰 문제는 없는 이상적인 거리인 듯 하다. 그래도 파운드리는 자리를 잡을 것이다. 시간과 자본과 인내가 필요할 뿐이다. 오너나 경영진이 어쨌거나 일단 엔지니어들은 당분간 여전히 수명을 소모하며 그 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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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dragon 8 Gen 1 vs. Dimensity 9000 vs. Exynos 2200: Specifications, Features Comp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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