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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0 비동의간음죄
    잡설 2023. 1. 10. 14:24

    http://leesunok.com/archives/4068

    나경원, 류호정, 권인숙. 정당은 달라도 이것만은 한마음: 비동의 간음죄, 비동의 강간죄 입법 |

    진영논리와 적대가 극에 달했다는 요즘의 정치상황에서도 여야, 보수진보, 남녀를 막론하고 하나되어 추진하는 법안들이 있습니다. 각종 페미니즘 법안들입니다. 2020년 2월 라이브영상의 핫클

    leesunok.com


    유튭 알고리즘 때문에 우연히 알게된 이슈. #비동의간음죄 입법 추진.

    첫번째로 든 생각과 반응은, 지금 이 시기에 연애 결혼 적령기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취지와 무관하게 이런 움직임은 출산율을 더욱 추락시킬 것이다. 즉 미래세대 남성으로 하여금 로맨스로 진입하는 경로를 더욱 조이고 문턱을 높일 것이다.

    벨 분포곡선을 염두에 두었을때, 양 사이드 극단인 투시그마 쓰리시그마의 존재 유형 사례 때문에 가운데 덩어리 영역인 70-80% 가 지나치게 휘둘리게 되는 문제를 생각해 본적이 있다. 쉽게 말해 20%에게 적용해야할 문제를 과대표하여 80%에게 영향을 주고 위협을 하는 상황을 말한다.

    미디어는 극단적 사례를 더욱 증폭하는 기질이 있고 정치적분극화나 양당의 상호확증파괴 현상도 이와 관련성이 있어 보였다. ‘잠재적 성범죄자’라는 개념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나는 통계적으로 그런 계몽과 카테고리화 또는 교육이 필요한 집단은 남성 전체의 20%미만이라고 생각한다.

    즉 20% 짜리 이슈를 80% 에게 적용하는 과대표 현상으로 본다. 잠재적 피해자를 배려하기 위해 잠재적 범죄자를 양산하는 기제나 다름없다.

    그래서 성범죄 기질 근처에도 가지 않은 과반수 남성집단, 즉 소셜미디어로 인해 자만추 기회를 박탈당하고 동정율이 증가하며 연애를 글과 유튜브로만 배우는 수많은 투명인간과 초식남들은 더욱 여성과 함께하는 시간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이런 움직임이 가능한 변수 하나도 생각해볼법하다. 여성 관점의 입법에 남성들이 침묵하거나 동조하는 현상이 없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즉 영향력이 있는 남성 집단 내부의 분열적 상황이 있다.

    연애적령기 남성의 사정을 살피지 못하는 나이든 세대의 무관심이나 무지도 있을 수 있고, 대략 15% 이내에 해당하는 여성에게 관심을 끌고 잘나가는 남성 계층에 대한 더 많은 수의 인터넷 찐따들의 적개심 요소도 있다. 대개 인셀들은 여성 뿐 아니라 채드에 대한 적개심도 드러내는 편이다.

    ——

    어쨌거나 나는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규정하거나 옥죄려는 모든 언행에 반대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남성” 일반을 통제하려는 정치적 움직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대상은 권력자나 기성 세대나 행위 증명된 악당들이 아니라 MZ 즉 연애 결혼 적령기 세대 및 청소년 그리고 알파 세대 등 미래의 남성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이미 벌어진 일과 성욕 충동의 결과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남성성과 생식 욕구를 통제하고 옳지 못한 것으로 여기게하는 결과를 야기할 확률이 높다. 남성성과 성관계를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하며 자라게 할 경우, 분명히 예상되는 결과는 인셀 성전환 비출산 비혼 비연애 빈도 증가이다. 안봐도 블루레이다.

    이런 현상을 볼때마다 나를 새롭게 규정할 집단에 넣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좌우 양당에 속하거나 속하지 않거나 규정하기 싫은 정체성, 젠더로 구분하고 새롭게 의미부여하기도 싫은 수십년전 언어 체계에서의 인간이나 남성, 20% 사례가 피곤한 가운데 80%의 일원.

    불편하고 피곤한 일을 억지로 보거나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평온한 삶과 가운데 중도 집단과 델타남의 정체성과 권익을 더욱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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