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3 Produce48

#produce48 #프로듀스48

8화 2차 순위발표식 이전 포스팅.
유툽 제외 온리 네이버TV로 국민프로듀서 반응 및 통계를 대강 확인할 수 있는데, 남초픽 여초픽 오덕픽 그룹간 경쟁과 견제가 심화됨을 알 수 있다. 당연히 각 그룹간 네거티브도 심하며, 제 뜻과 다른 모양새면 PD 욕이 빠지지 않는다.

그 과정들을 볼때마다 더더욱 12인 데뷔팀이 대박날 듯 느껴진다. 즉, 데뷔팀은 여초픽 남초픽 오덕픽을 망라하여 믹스한 그룹이 될 것이다.

잠깐 트와이스를 돌아보면, 333 서브그룹으로 멤버 인지가 최적인 팀이었다. 즉, 나연 정연 지효 식스믹스팀, 미사모(미나 사나 모모) 비주얼 일본팀, 채영 다현 랩팀과 쯔위 망라하여 급식막내팀으로 구분과 역할 인지에 어려움이 없는 팀이었다.
국내 활동 기준으로 보자면, 일본인 멤버는 보컬과 랩에서 단점을 가지므로 비주얼과 댄서 위주로 역할이 기대되게 되어 있다. 물론 48 데뷔팀은 12인의 넉넉한 구성으로 일본어 전문 보컬 자리도 확보 가능할 것이다.
비주얼 남초픽과 실력 및 경륜 여초픽 믹스 풀 구성 과정에서 오덕픽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비주얼 및 예능 수치에 모에도를 섞어 높이게 될까. 일본 흥행에 최적화된 구성이 되도록 양념 역할을 할까.

어쨌거나 난 AKB 오덕이 아니므로 현재 지향하는 일본인 픽은 사에와 미우이며 기대하는 역할은 미사모 같은 댄스 비주얼이다. 미유나 히토미 사쿠라 같은 캐릭이 더해져도 큰 불만은 없다. 에리이나 노에가 합류하면 좀 갸우뚱할 수도 있겠는데, 덤이 되거나 새로운 흥행 영역을 개척하거나 모아니면도 일 듯한 느낌.

보컬픽은 나고은 이후로 박해윤 한초원에 추가로 눈길이 가고 있으며, 가장 오래 응원한 픽은 김초연, 최근 실망하여 투표을 멈춘 이는 박서영이다. 최근 춤으로 인상적인 이는 권은비이고 듬직한 언니 역할도 기대된다.
아마도 이들 중 막바지 1인픽을 고를 확률이 높다.

픽은 아니지만, 호감을 갖고 지켜봐온 이들은 일부 위스플 논란 딱지가 붙었다. 안유진 장원영 최예나는 나무랄데 없는 연출팀픽이고, 가은 채연은 남초에서 꺼리는 여초픽. 남초에선 심지어 나코도 디스하더라. 그러므로 위스플 논란은 사쿠라 논란에 대한 안티테제로 덕후 이해 관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즉 한국 연습생 분량 집중에 대한 불만 작용인 것이다. 이처럼 3파전 양상의 선거에서 B를 디스하기 위해 C 자원을 이용하거나 임시 동맹하는 복잡한 양상까지 벌어지는 중이다.

언제나 있어왔던 분량 논란에 대해 그저 PD와 연출팀의 역량을 믿는 편이다. 연습생들을 가까이서 오래 봐온 이들이자, 궁극적으로 재미를 위해 가장 고민하는 주체들이기 때문이다.
다만 정황상 래퍼 기근이 좀 아쉽긴 하다. 이대로가면 스타쉽 래퍼 또는 비주얼 초보 래퍼 외 선택지가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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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시청결과.
안타깝게도 내 표를 꾸준히 가져간 김초연은 50위로 하락하며 탈락.
전반적인 비주얼화 순위 변동은 압도적인 남초 신규 물량 유입을 시사한다.

1인 2표제로 바뀌었으며 코어 결집 반작용과 사망표 흡수 작용이 일어날 예정이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