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7 Produce48

#produce48 2회까지 후기

악마의 편집이든 작위적이고 자의적인 편집이든 안준영 pd의 연출은 칭찬하고 넘어가야겠다. 공정성, 컴피티션 따위가 아나라 재미를 위해 최적화된 연출이다.

시즌 1, 2는 모두 끝난 후에 시청했기 때문에 결과론이 반영된 네임드 위주로 시선갈 수 밖에 없었다. 두번의 시즌을 통해 깨달은 것은 표정 리액션 요정이 존재하는데, 반드시 카메라와 분량을 확보하며 네임드가 된다. 김소혜와 윤지성이 있었고 이제 최예나가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인지도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1화에서 시선을 끌며 픽업 풀에 뛰어든 인물들은 우선 맏언니 포지션 선점한 울림 권은비, 스타쉽 안유진, 위에화 왕이런, 애프터스쿨 이가은, 스타쉽 장원영이다.
즉, 누가봐도 에이스스럽다는 판단이 들며 상위권에 자리잡고 내가 투표 안해도 다른 누군가 할 듯한 느낌이다.

댄싱머신 이채연, 청순만 두언니, 보컬A 등이 다음 층위에 자리 잡았는데 이들보다 눈길이 더 간 48멤버들이 있었다. 사쿠라와 쥬리나는 논외. 야마다 노에, 타케우치 미유, 고토 모에가 확실히 눈길을 끌었고 개인적으로 희생양들중 ‘모토무라 아오이’와 ‘무라카와 비비안’을 기억하게 되었다.
아오이는 취향인 얼굴때문에 눈길이 갔고, 비비안은 주눅들고 위축되어 쭈글한 인상때문에 기억이 남았던 것이다.

사쿠라 특집이던 2화에서 퐈이야 김초연을 개인픽에 추가했다. 청하 후배 꼬마 이하은, 엠넷에 미움 산듯한 스톤뮤직 언니들, 오사카 언니들, 불장난 일본 언니들이 화면에 잡혔지만 솔직히 1화에서 형성된 에피스테메 그룹 픽에 잘 끼어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2회까지 분량에 잡히지 않은 연습생들은 상위권에 끼어들 확률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무대에서 대형사고를 쳐야 수십개 순위를 차고 오를 수 있는데, 가능한 포텐셜 후보는 한손에 꼽을 정도이다.

에이스 및 안정권 멤버들 외에 상위권 안착으로 올리고 싶은 픽 그룹에는 [김초연]이 있고, 김도아 나고은 박서영 이하은 장규리는 더 두고보려한다.
아직 분량이 없던 기대주 중에 최단신 야부키 나코가 있고, 미야자키 미호와 무토 토무는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하위권 응원 그룹은 일단 [아오이]와 [비비안]이다.

2주차 순위 12명이 딱 여러모로 잠정적인 에이스 그룹으로 보이는데, 주차가 지나며 차츰 정이 붙으면 에이스 중 애정픽도 구체화 될 것이다.

http://produce48.mnet.com/mo/main

https://namu.wiki/w/%EB%AC%B4%EB%9D%BC%EC%B9%B4%EC%99%80%20%EB%B9%84%EB%B9%84%EC%95%88/%ED%94%84%EB%A1%9C%EB%93%80%EC%8A%A4%2048

무라카와 비비안/프로듀스 48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