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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악당잡설 2023. 3. 27. 19:04
#악당 #정치관주의 #취향주의
오로지 미디어에서만 보아 인지하는 사람. 직접 대면한 적도 없는 사람. 다시 말해 정보와 밈으로만 이미지가 형성된 사람에 대한 비호감이나 분노는 어디까지 이를 수 있을까.
오로지 뉴스와 이야기 그리고 관상 같은 비합리적인 것들의 조합으로, 살아오며 몇명의 악당을 알게 된 느낌이다. 나와 이해 관계가 가깝지 않으며, 어쩌면 편견이 개입된 판단일 수도 있다.
일부는 어쩌면 내 이익에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고, 가깝게 다가가보면 악당이 아닐지도 모른다.
어쨌든 내 촉과 느낌이 최고의 비호감 리스트로 자리잡게 한 공인 목록을 소개한다.
-이명박
-우병우
-한동훈
https://hugs.fnnews.com/article/202302110959142302
나는 저들이 잘되는 꼴은 결단코 보고싶지 않다.
어차피 TMI 잔치지만, 한동훈이 비호감이라면서 윤씨나 김씨를 언급하지 않는게 의아할 수도 있겠다. 내게 보이는 윤씨는 안쓰럽고 모자란 캐릭터다. 김씨는 그냥 비천한 이미지다.
이런 이들은 수명을 위해 괜히 엮이지 않고 피해다녀야 할 느낌인데, 저 3인 정도는 하다못해 뺨 맞는 꼴이라도 보고 싶어지는 역겨운 느낌이 있다.
물론 동시대성이 있어서, 가령 20세기의 더욱 어마어마한 악당들은 그저 내가 잘 모르고 간접적일 뿐이다.
어쩌면 21세기에도 언론이 취재하지 않는 더 심각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다만 수많은 눈들 앞에서도 뻔뻔했던 이미지로 기억하게 된 것이다. 어떤 시대에는 반역자나 깡패가 지배했을 것이다. 최근은 사기꾼과 염치도 없는 망나니가 설치는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주관적인 내 관점에서는 트럼프조차 악당과 거리가 멀다.
개인적인 관점이라 어쩌면 문재인과 이재명을 악당이라고 하는 사람들 심리도 약간 알거 같긴 하다. 그냥 사람마다 팩트 사실관계 떠나 싫은 영역을 조금씩 갖고 있는 것이다.반응형'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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