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1/144

1/144 Tornado #military #플라스틱모형

중국제 저렴한 모델을 조립해 봤다. 코크핏을 보면 옆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더러운데, 접착제가 엄지손가락과 부품 사이로 흘러들어 플라스틱을 녹인 것이다.

퍼즐 모형과 달리 플라스틱 모형은 바퀴 미사일 등 매달린 부품은 모두 접착제의 힘으로 유지해야 한다.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가는 툭툭 떨어지기 쉽다. 저가 모델인데다 사포질 따위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접합면과 마무리가 엉성하다.

20cm 가 가뿐히 넘는 1/72 모델도 아니고 1/144 스케일에서 이런 모델 품질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영상을 발견했다.

https://youtu.be/wnpaKqJsC-k

물론 모형 제작사가 다르긴 하다. 시청한 후에, 그냥 대충 가조립만 즐기고 먹선 도색 디테일 보강 등의 세계는 유튜버 영상 시청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파나비아 토네이도는 가변익기이고 영국 서독 이탈리아가 협력하여 개발했다고 한다. 주로 미그기 요격 용도였던 모양이고 대부분 퇴역한 과거 기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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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144 AH-64 아파치 아카데미 모델이다. 녹색은 1/144 중국산 아파치 퍼즐 모형이다. 퍼즐 모형이라 함은 뚝딱 끼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저 디테일 모형이랑 뜻인데. 둘중 하나만 가지라고 하면, 퍼즐 모형을 선택할 것 같다. 내구도고 높고 애들처럼 들어올려 부담없이 갖고 놀 수 있다.

첫 조립해본 아카데미 아파치는 오로지 접착제의 힘으로 붙여야하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약간의 스트레스를 줬다. 책상 위로 던졌다가는 접착제로 붙인 것들이 우수수 떨어질게 틀림 없다.

디테일을 재현하거나 품질을 올리는 작업은 내 취향이 아닌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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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GE F-1C

SAAB JAS-39 GRIPEN

F-20 TIGERSHARK

MiG-21PF FISH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