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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20529 동성애 용납도
    잡설 2022. 5. 29. 17:23

    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0/06/25/global-divide-on-homosexuality-persists/?fbclid=IwAR1kKRZkPJHG59rP8VlxMdtZXeVvl7DrQ9r1OIgBpY6g-wSGH8UtCgTBfeM&fs=e&s=cl

    The Global Divide on Homosexuality Persists

    Despite major changes in LGBT rights around the world, acceptance of homosexuality remains sharply divided by country, region and economic development.

    www.pewresearch.org

    #LGBT

    동성애 용인에 대한 태도에 대해 국가별로 조사한 자료. 한국이 의외로 여러번 언급된다. 최근 큰폭의 상승을 보인 국가들 중 하나이고, 연령대별로 태도 격차가 가장 큰 나라이다. 즉 동성애에 대한 관용도가 나이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어릴수록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대한민국은 제네레이션 갭 깊이와 편차가 대단한 곳이다.

    다만 국가별로 성격은 다를 수 있다. 대개 무슬림이나 종교 영향이 강할수록 비생산에 대한 관용이 낮은 경향이 있지만, 러시아 중국 필리핀이라는 강력한 예외들이 있다. 무슬림도 기독교도 아니지만 러시아에서는 동성애자들이 구타를 당하는 수준이고, 중국은 공산당이 보수적 교회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천주교 국가인 필리핀은 문화적인 예외로 여장남자에 대한 관용도가 높은가보다.

    그외 소득수준과 문화적 ‘관용’에 따른 차이도 있다. 가령 호주는 동성애와 친숙하다는 의미보다는, 나는 별 관심 없지만 남이 뭘하든 상관없다는 관용 차원에서 동성애 수용도가 높은 모양이고 이게 내 태도와 가깝다.

    ——

    느닷없이 왜 동성애 통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느냐면. 어느 유튜버로부터 듣고나서 호기심이 생긴 주제로 다가가기 전 입문하는 차원이다. 바로 데이팅 마켓에서 경쟁에 밀린 개체들이 동성애로 유입될 확률이다.

    가령 평균신장과 체격과 자본 경쟁력이 부족하고, 또래 여성들은 온통 외국인이나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관광 국가 청년기 남성의 신세. 시장이 글로벌화되면서 잠재적 파트너들이 더 큰 시장(다른 도시 및 해외)으로 눈길을 돌리고, 특히 다수 여성이 상위 20% 인플루언서에게만 관심이 쏠리면서 소외되는 남성들에게 관련된 영향을 주는가 궁금한 것.

    기회 상실때문에 동정남이 증가하는 건 확실하고, 이로 인해 초식남과 3d와 인형으로 대표되는 대체성산업과 인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 흐름 와중에 기술과 문화 제도의 간극에서 생긴 시장수요와 N번방이라는 사이버지옥도도 목격했다.

    그래서 어쩌면 젠더 혐오 현상은 소셜미디어 지진이 파생시킨 쓰나미 중 일부 파도가 아닐까 의심스러워졌다. 총기 사건조차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그저 그곳의 총기 관리와 문화적 특수성 탓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반사회적 폭력이 더 강화되는 현상을 설명하기 어렵다. 비슷한 결로 동성애자들이 늘 일정 비율로 존재하는 선천적 통계 비율인지, 비율을 바꾸는 어떤 압력이 존재하는지 궁금한데. 아마도 이런 호기심 자체가 그들에게 불쾌할 걸 알지만, 인격이 아니라 통계에 대한 관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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