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81030 아이즈원
    Idols 2022. 10. 3. 03:02

    https://m.youtube.com/watch?v=FREqbJjxFcg&feature=share&fbclid=IwAR3qtfh2RO3afEauc0N0Q8OeTPUQf4QZL6igbSGs-rDhJmGw5z9qNnR0N8E

    비주얼 그룹 데뷔 무대 위엄.
    MV를 먼저 보긴 해야함. 무려 데뷔인데 MV 컨셉이 떡밥 미스테리 류도 아니고, 스토리 텔러도 아니며. 딱 트와이스처럼 멤버들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는게 장땡인 얼굴빨 뮤비임.

    무대 안무는 기막힐 정도로 구성진데, 12인이나 되는 어려움에도 나머지를 병풍 세우는 연출 따위는 없고 매우 치밀하게 멤버들을 활용한다.
    무대 능력치에서 레벨이 가장 낮은 강짱 혜원의 경우, 실제 댄스 경험과 스킬이 낮다보니 몸통을 통으로 쓰거나 이동할때 살짝 걸음이 부자연 스러운 모습이 보이는데 그조차 얼굴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뭉개버리는 수준이다. 기본기는 춤꾼만 못하지만, 포인트와 동선은 실수 없이 지키는데 눈길은 자꾸 얼굴로 간다는 뜻이다.

    디테일이 매우 훌륭해서 멤버별 직캠 영상을 회전해가며 감상해도 좋다. 채연 직캠에서는 그룹 무대 레벨을 끌어올리는 천상계 메인 댄서의 위엄을 확연히 영접할 수 있으며, 사쿠라 히토미 등 개개인의 샷에서도 끼와 매력 볼거리가 넘쳐난다.
    CJ가 그룹 차원에사 작정했다더니 체감이 된다.

    프로듀스 48을 정주행하여 목소리만 들어도 멤버 인지가 될 정도로 홀릭된 상태의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12인이라는 인원이 비단 부담스럽지 않은 자꾸 캐보고 싶어지는 무대로 시작해 버렸다. 은비와 채연이 교대로 보여주는 포인트 동작도 취향 저격이고 장미를 형상화하는 전체 인원의 대형과 동선도 단조롭거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훌륭하다.
    데뷔 무대의 중량감이 블랙핑크 못지 않은 것 아닌가.

    고맙다.

    반응형

    'Ido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121 아이즈원  (0) 2022.10.03
    20190120 아이즈원  (0) 2022.10.03
    20181019 아이즈원  (0) 2022.10.03
    20181005 아이즈원  (0) 2022.10.03
    20180825 Produce48  (0) 2022.10.03
Designed by Tistory.